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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만든 선한 영향력”

진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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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 기부와 봉사의 발자취로 국무총리표창 수상
배우 정해인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정해인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정해인이 기부와 나눔의 꾸준한 실천으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정해인은 입양 대기 아동 후원과 사랑의열매 기부, 그리고 행복공감봉사단장으로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융의 날’은 금융인의 노고를 기리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금융 발전과 사회적 기여에 공헌한 인물에게 포상이 수여된다. 올해 정해인은 연예인으로서의 영향력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그는 팬클럽과 함께 입양대기 아동을 후원하며 ‘팬과 함께하는 선행’을 이어왔고, 소외계층 아동과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정해인은 소속사를 통해 “팬분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해온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는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 촬영에 한창이다. 극 중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심장을 지닌 인물 ‘장태하’로 분해 또 다른 인간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안팎에서 보여주는 그의 진정성은 대중이 그를 신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음을 비추는 산타의 시선

 

산타는 정해인의 수상 소식 속에서 ‘빛나는 이름보다 빛나는 마음’을 보았다.
기부와 봉사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느낀 책임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그는 보여주고 있었다.
팬과 함께 이어온 나눔은 한 사람의 선행을 ‘함께하는 문화’로 바꾸었다.
그의 길은 화려하지 않지만, 사람의 마음을 밝혀주는 작은 등불 같다.
그리고 산타는 믿는다 — 이런 진심이 결국 세상을 조금씩 따뜻하게 만든다고.

진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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