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우체국, 아이들에게 꿈을 전하다
![산타우체국 이미지. [사진재공 우정사업본부]](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1119/1763478629417_485324898.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곽병진)는 2025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국 아동양육시설·보육원·농어촌 및 도서산간 지역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 1만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산타에게 편지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기관은 이달 말까지 지방우정청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아이들의 편지는 내달 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83 산타우체국으로 접수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돼 전국에서 11만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규모를 줄여 특정 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한다. 아이들이 보낸 편지에는 기념품이 함께 동봉돼 크리스마스 이전에 전달된다. 기념품은 소원카드, 크리스마스 스티커, 반짝이는 키링으로 구성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서울중앙우체국 지하 1층 우표박물관에 포토존과 체험존을 마련해 연말까지 운영한다. 아이들이 직접 산타우체국을 체험하며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곽병진 직무대리는 “도서산간과 농어촌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올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조한다. 편지쓰기와 기념품 제공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은 산타의 마음은 이렇다.
아이들이 보낸 작은 편지 속에는 세상을 향한 가장 순수한 바람이 담겨 있다.
기념품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약속이 된다.
멀리 떨어진 농어촌과 보육원에서도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이 닿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산타는 아이들의 웃음을 가장 큰 선물로 여기며, 그 웃음이 사회 전체를 밝히는 빛이 되길 바란다.
독자는 이 이야기를 통해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을 만든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