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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20억 원 전달

류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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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 캠페인 동참…취약계층 지원과 사회 안전망 강화에 사용
[사진제공 두산]
[사진제공 두산]

 

연말을 앞두고 두산그룹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두산그룹은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사랑 성금 2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생활 여건이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두산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578억 원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니라, 장기간 이어진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산 관계자는 “이웃에게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성금이 필요한 곳에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긴급 지원, 지역사회 돌봄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민간 기업의 참여는 공적 지원이 닿기 어려운 영역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연말의 기부는 숫자로만 남지 않는다.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겨울을 조금 덜 춥게 만든다.
기업의 선택은 사회의 방향을 보여준다.
조용히 이어진 나눔이 신뢰를 만든다.
그 신뢰가 다시 공동체를 지탱한다.

류재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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