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뉴스/오늘 산타
산타 기업/단체
은행연합회 3,600억 원 ‘새도약기금’ 완납
유상훈 기자
입력
20개 전체 은행이 모두 출연에 동참
장기연체 소상공인·취약계층 재기 위한 금융 산타의 연대
은행권이 사회적 약자의 재기를 돕기 위한 ‘새도약기금’ 출연금 3,600억 원 납부를 완료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 연체에 놓인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금융권의 공동 결단이다.

은행연합회는 2일, 국내 20개 전체 은행이 모두 출연에 동참해 새도약기금 은행권 몫인 3,600억 원을 전액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민간기여금 4,400억 원 가운데 80%를 웃도는 규모로, 은행권이 사회 통합을 위한 책임을 실질적 행동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새도약기금은 장기 연체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 부담을 완화하고 재기를 지원하는 사회 통합형 금융 안전망이다. 은행권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이번 출연에 뜻을 모았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새도약기금 출연이 취약계층의 채무 부담 완화를 넘어 경제활동 복귀와 사회 통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은행권은 앞으로도 채무조정 지원 등 포용금융 노력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연체라는 긴 겨울 속에 머물러 있던 이들에게 다시 한 번 봄을 건네는 금융권의 선택. 숫자보다 따뜻한 의미를 남긴 3,600억 원, 은행권은 이번에도 조용히 산타가 되었다.
유상훈 기자 [email protected]
밴드
URL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