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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김광호 총동문회장, 신창의연구관 건립에 30억 기부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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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 보탠 뜻깊은 지원”
모교에 30억원 기부한 서강대 김광호 총동문회장(오른쪽 4번째) [사진제공 .!서강대
모교에 30억원 기부한 서강대 김광호 총동문회장(오른쪽 4번째) [사진제공 서강대]

 

서강대학교가 9일, 신설 예정인 학생창의연구관(AI IMPACT COMPLEX) 건립을 위해
김광호 총동문회장(경영 72)으로부터 30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감사패 전달식은 이날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김 회장은 31~33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그동안 꾸준하게 학교 발전기금을 지원해온 주요 기부자다.

 

이번 기부금은 학부생들을 위한 실습·연구·창업 공간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강대는 현재 체육관 부지에 학생창의연구관을 짓고 있으며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학교 측은 “교육·연구 환경을 확충해 미래 산업 대응력을 높이겠다”며 

기부의 의미를 “학생 중심 인프라 강화”로 설명했다.

 

김광호 회장은 “창의연구관이 서강 공동체의 성장을 이끄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차세대 혁신 인재 양성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학생창의연구관은 AI·데이터 기반 융합 교육을 위한 실험 공간, 학생 창업을 지원하는 협업 스튜디오, 프로토타이핑을 돕는 제작 랩을 중심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서강대는 이를 통해 ‘실험–도전–실행’으로 이어지는 학생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김광호 회장의 기부는 한 개인의 나눔을 넘어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교육 투자’라는 의미를 더한다.
연결된 마음 한 번이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새로운 공간은 또 다른 도전을 키워낸다.
서강대 캠퍼스에서 그 선순환이 곧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미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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