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수해 복구에 10억 원 기부…“이재민 일상 회복 지원”

국내 대표 IT 기업 네이버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네이버는 이번 기부금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으며, 해당 기금은 침수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네이버가 지속적으로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공동체와 연대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3월에도 경상권과 울산 지역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10억 원을 전달했으며, 2023년 여름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서도 5억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네이버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플랫폼을 활용해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과거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한 실시간 도로 통제 정보 제공, 코로나19 시기 마스크 재고 조회 서비스 및 백신 정보 안내 등도 대표적인 사례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