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자립준비청년 위해 10년간 30억 원 장기 후원 약속
![명륜당·명륜진사갈비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후원금 3억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하며 누적 기부금 1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 명륜진사갈비]](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0907/1757196735569_271390844.jpeg)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 명륜진사갈비가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해 장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사는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4번째 후원금 3억 원을 전달하며, 누적 기부액이 12억 원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
명륜진사갈비는 2023년 월드비전과 협약을 체결하며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본격화했다.
당시 발표한 계획에 따라 매년 3억 원씩, 총 10년간 3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고, 이번 전달로 약정의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주거·교육·취업 지원에 쓰이는 후원금
전달된 기부금은 보육시설 퇴소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에 활용된다.
월드비전은 해당 재원을 바탕으로
▲주거 안정 지원 ▲학업 및 교육 기회 확대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는 맞춤형 상담과 문화 체험 활동도 제공해 청년들이 외로움 속에서 홀로 서지 않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나의 보호자입니다” 캠페인
명륜진사갈비는 기부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나는 나의 보호자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캠페인을 전국 매장과 온라인에서 진행 중이다.
매장 내 모금함 설치와 전용 후원 페이지 운영을 통해 고객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캠페인 사례 주인공인 ‘한나’(가명)를 매장 가맹점주와 함께 직접 만나 자매결연을 맺고, 수술비와 생활비 명목으로 3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는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개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명륜진사갈비의 나눔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2021년부터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손잡고 장애아동과의 결연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4년부터는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 다문화종합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 다문화가정, 희귀병 환아를 위한 정기 후원도 진행 중이다.
“청년들이 외롭지 않도록”
명륜당 관계자는 “벌써 네 번째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