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일상 속 나눔을 잇다
![롯데GRS는 롯데리아가 참여형 기부 캠페인 ‘mom 편한 마음 한 스푼’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 롯데GRS]](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1215/1765802710159_963913194.jpg)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연말을 맞아 참여형 기부 캠페인 ‘mom 편한 마음 한 스푼’을 시작했다. 롯데리아는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고객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의 겨울방학 급식과 명절 식자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리아 포테이토 포장지의 QR코드 또는 롯데잇츠 앱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이 기부한 금액만큼 롯데리아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모인 기부금은 구세군을 통해 전액 전달돼 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겨울방학은 아이들에게 쉼의 시간이지만,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롯데리아는 이 점에 주목해 ‘식사 한 끼의 안정감’이 아이들의 일상에 얼마나 중요한지에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명에 담긴 ‘mom’은 어머니의 마음처럼 따뜻한 돌봄을 사회가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의 기부는 캠페인에 그치지 않는다. 롯데GRS는 지난 10일, 서울·아산 푸드뱅크와 전국노숙인연합회 등 7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약 1억 원 상당의 식자재 3,000박스를 기부했다. 또 서울 은평구의 은평의마을에서는 구세군과 함께 기부 물품 전달식을 진행하며 현장 지원도 이어갔다.
롯데GRS는 올해 ‘희망ON’ 캠페인을 중심으로 환경과 인류애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왔다. 단발성 지원보다 지속 가능한 나눔 구조를 만들겠다는 기조 아래, 식품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소비의 순간이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했다”며 “연말을 맞아 더 많은 이웃에게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따뜻함은 거창한 결심보다 작은 참여에서 시작된다.
포테이토 한 봉지, 앱의 한 번의 클릭이 아이들의 식탁을 채운다.
기업과 고객이 같은 방향으로 손을 맞잡을 때, 나눔은 오래 간다.
겨울이 길수록 한 끼의 안정은 더 소중하다.
이 연말, 일상의 선택이 누군가의 하루를 지켜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