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설 맞아 전국 취약계층에 1억20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2월 11일, 전국 복지시설과 아동·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간편 보양식과 생필품, 온누리상품권 등 실질적인 생활 지원 품목 중심으로 구성됐다. 명절 기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이웃들의 식생활과 생계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같은 날 경북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취약계층 400가구를 대상으로 간편 보양식과 간식 세트 전달식이 열렸다. 현장에는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는 자리였다.
공사는 물품 지원과 함께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복지시설 위문 방문, 사랑의 밑반찬 배달 등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명절 체감 온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재정 지원과 인적 참여를 결합한 사회공헌 모델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14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중소기업 우수제품으로 구성된 식품 등을 기부해 왔다. 지역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동시에 도모해온 것이다.
이번 기부 역시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다. ESG 경영 기조 아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연결하려는 연장선에 있다. 취약계층 지원과 중소기업 제품 활용을 함께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명절의 의미는 함께 나누는 데 있다. 도로 위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의 손길이 지역 곳곳으로 이어지며, 설 연휴를 앞둔 이웃들의 일상에 조용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