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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디자이너,전통을 입히고 가치를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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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디자이너,전통을 입히고 가치를 짓다

산타뉴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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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예술가 협업부터 친환경 디자인까지

이상봉 디자이너의 지속되는 사회적 디자인 장애 예술가 협업부터 

친환경 디자인까지 최근엔 가톨릭대 학위복 리뉴얼 작업 참여

이 상봉 디자이너. 사진 국제산타클로스협회 한국지부 제공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사회적 가치를 담아내는 디자인을 실천해 온 이상봉 디자이너가 최근 가톨릭대학교의 학위복 리뉴얼 작업에 참여했다. 이는 그의 지속적인 공공·사회 디자인 활동의 연장선에 있는 사례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한글, 단청, 조각보 등 한국의 전통 요소를 패션으로 승화시켜 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2006년 뉴욕과 파리를 비롯한 해외 패션쇼에서 선보인 ‘한글 패션 컬렉션’은 전통문화의 조형미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 공로로 2009년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그의 디자인은 전통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공동체 가치를 담는 방향으로도 확장돼 왔다.

발달장애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 창작 패션쇼를 열었고,

친환경 업사이클링 의상 제작을 통해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알렸으며,

청년 디자이너 멘토링, 공공자선 프로젝트 참여, 독립운동 기념 의상 등 다양한 사회문화 활동에도 힘써왔다.


이런 행보의 하나로 최근에는 가톨릭대학교의 새로운 학위복 제작을 맡았다.


가톨릭대는 구성원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건학 이념을 담아내기 위해 학위복 리뉴얼을 기획했고, 이에 이상봉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맡았다. 새 학위복은 2026학년도 봄 학위수여식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단지 옷을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사람과 문화의 가치를 전하는 일이 디자인의 본질”이라고 수차례 밝혀온 바 있다. 그의 이번 작업 역시 단순한 의복 디자인을 넘어, 전통과 철학, 공동체의 상징을 입히는 일로 해석된다.

 

 

이외 이 상봉 디자이너는 사회공헌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2014년 국제산타클로스협회한국지부와 손을 잡고 한글 "산타클로스"를  "ㅅㅌㅋㄹㅅ" 자음의 디자인으로 털모자와 목도리 디자인을 재능기부하여  제작했다. 배우 임창정, 가수 더원, 에릭남 가수 홍진영, 인기 아이돌 유키스, 보이프랜드, B1A4, 인피니트, 걸그룹 씨스타, 크레용팝, LPG, 라붐, 타이티, 배우 정한비, 수영선수 박태환, 국가대표 여자 농구선수 변연화, 인기 치어리더 강윤이 등이 이 목도리와 모자를 쓰고 방송과 공연에 우정 출연하여 산타클로스협회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했다.국제산타클로스협회한국지부 봉사자들과  이상봉 디자이너는 강동구 천호동의 명진 보육원에 개그맨 뽀뽀보 달봉이 정귀영 등과 함께 방문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상봉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털모자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참고자료 출처: 가톨릭대학교 공식 발표, 국제산타클로스협회 한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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