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뉴스/오늘 산타
오늘의 산타

백석학원 이석헌 전 이사장, 건학 50주년 앞두고 5억 원 ‘미래의 씨앗’ 심다

산타뉴스 전미수 기자
입력
백석대·백석총회에 발전기금·연금기금 각 2억5천만 원 전달
이석헌 전 이사장 부부 [사진제공 백석대]
이석헌 전 이사장 부부 [사진제공 백석대]

 

백석학원의 전 이사장이자 백석대학교 제6·7대 이사장을 지낸 이석헌 전 이사장이 내년 건학 50주년을 앞둔 백석학원에 총 5억 원을 기부했다.


이 가운데 2억5천만 원은 백석학원의 발전기금으로, 또 다른 2억5천만 원은 교직원 연금제도 운영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됐다.

 

이 전 이사장은 2014년부터 백석대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넓히고,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써왔다. 그는 “백석학원이 더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앞으로 100년의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작은 씨앗 하나가 큰 나무로 자라듯, 이번 기부가 더 큰 나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이번 기부는 백석학원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후원일 뿐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석학원은 건학 50주년을 맞아 한 달에 1만 원씩 1년간 후원하는 ‘겨자씨 모금 운동’을 통해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후원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사를 읽은 한 산타의 마음은 차분했다.


그는 “누군가의 손끝에서 시작된 나눔이 결국 많은 사람의 일상을 바꾼다”고 느꼈다.
기부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한 세대의 교육과 성장에 숨을 불어넣는 일임을 깨달았다.
그는 오늘의 이 기부를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신뢰의 표현’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언젠가 이 나눔이 또 다른 사람의 선한 결심으로 이어지길 조용히 바랐다.

 

전미수 기자 [email protected]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