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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밀라노 동계올림픽 현지서 대한체육회에 1억 원 상당 비트코인 후원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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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응원 메시지와 함께 올림픽 테마 참여형 캠페인도 병행
대한체육회가 업비트로부터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1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기부받았다. 현지시간으로 5일 전달식에 참석한 엔하이픈 성훈(왼쪽부터), 노희영 코리아하우스 단장, 양지희 업비트 마케팅실장, 김영찬 대한체육회 국제본부장. (사진제공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가 업비트로부터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1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기부받았다. 현지시간으로 5일 전달식에 참석한 엔하이픈 성훈(왼쪽부터), 노희영 코리아하우스 단장, 양지희 업비트 마케팅실장, 김영찬 대한체육회 국제본부장. (사진제공 대한체육회)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현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한체육회에 1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대회 기간 중 진행됐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현장 전달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기부는 대한체육회와의 공식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업비트는 지난해 10월 대한체육회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28년 12월까지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동계 종목 전반의 안정적인 운영과 선수 지원을 돕겠다는 취지다.


전달식에는 대한체육회 관계자와 업비트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의 성훈을 비롯해, 체육회 마케팅위원장과 국제본부 관계자, 업비트 마케팅 책임자가 함께 자리해 후원의 의미를 나눴다.


업비트는 후원과 함께 대회 기간 동안 71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메시지 캠페인도 진행했다.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올림픽을 테마로 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며,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선수단을 응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후원의 배경에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가 있다. 오경석 업비트 대표는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한계에 도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정은 업비트가 지향하는 혁신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의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고, 국내 동계 스포츠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트코인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을 활용한 이번 기부는 후원 방식의 다양화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기존의 현금 중심 기부를 넘어, 새로운 자산 형태를 통해 스포츠 후원의 가능성을 넓혔다는 평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기록과 싸우는 선수들. 그 곁에서 조용히 응원의 손을 내미는 기업의 선택은, 스포츠가 사회와 만나는 또 하나의 방식이 된다.
작은 응원이 쌓여 큰 힘이 되듯, 이번 후원도 선수들에게 오래 기억될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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