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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년의 역사, 혹한기 이웃으로 향하다…우리은행 1억 원 기부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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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27주년 맞아 서울 취약 노인에 방한·식료품 지원…‘127개 지원 키트’ 제작
정진완 우리은행장(왼쪽)이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과 '우리은행 창립 127주년 기념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우리은행]
정진완 우리은행장(왼쪽)이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과 '우리은행 창립 127주년 기념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창립 127주년을 맞아 혹한기 취약 노인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 지역 취약 노인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우리은행 창립 127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시 내 노인복지시설을 통해 혹한기 취약 노인의 생활 안정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기부금의 의미를 구체적인 지원으로 연결했다.
창립 연도인 ‘127’을 상징해 방한용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127개 지원 키트’를 제작하고, 서울 시내 14개 노인복지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지원 키트에는 차렵이불, 온열매트, 핫팩 등 겨울철 체온 유지를 돕는 물품과 함께 기본적인 식료품이 포함됐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품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우리은행 측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금융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을 위한 비금융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기부 역시 포용금융 실천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됐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127년 동안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신뢰를 다시 사회에 돌려드리는 것이 금융기관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겨울은 모두에게 같은 온도로 찾아오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이불 한 채가 하루를 버티는 힘이 된다.
127년의 시간이 쌓인 은행의 선택은 숫자가 아니라 현장으로 향했다.
조용하지만 구체적인 도움은 가장 오래 남는다.
그 온기가 혹한의 시간을 조금이나마 덜 춥게 만들기를 기대해본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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