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삼천리그룹, 수해 복구 성금 3억원 전달…
산타뉴스/오늘 산타
산타 기업/단체

삼천리그룹, 수해 복구 성금 3억원 전달…

산타뉴스 이 성로 기자
입력
이재민에 간편식 1만7천인분도 지원
이찬의 삼천리그룹 부회장(왼쪽)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해 복구 성금 전달식 사진. 사진제공 삼천리그룹
이찬의 삼천리그룹 부회장(왼쪽)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해 복구 성금 전달식 사진. 사진제공 삼천리그룹

삼천리그룹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3억 원 상당의 지원에 나섰다. 그룹은 수해 복구 성금 2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한편,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간편식 1억 원 상당을 별도로 제공하기로 했다.

22일 삼천리그룹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찬의 삼천리그룹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을 완료했다. 이번 성금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작업은 물론, 일상 회복을 준비 중인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식생활 지원까지 포함한 구체적인 후원 내용이다. 삼천리그룹은 외식 전문 자회사 SL&C의 대표 한식 브랜드 ‘바른고기 정육점’을 통해 총 1만7천인분에 달하는 간편식을 제작·지원한다. 전달되는 간편식은 ▲일품 갈비곰탕 ▲일품 갈비양곰탕 ▲일품 대파듬뿍 육개장 ▲일품 고기듬뿍 설렁탕 등으로, 장기화된 대피소 생활 등으로 인해 영양 섭취가 어려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갑작스러운 호우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많은 지역 주민들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삼천리그룹의 도움이 이분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삼천리그룹은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회공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천리그룹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오고 있다. 저소득층 지원, 지역사회 복지 증진, 문화예술 활성화 등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인 기부와 참여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수해 복구 지원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성로 기자 [email protected]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