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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 일부는 꼭 나눔으로”…1억3000만원으로 청년 홀로서기 도운 이호선

유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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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강연·방송 수익 꾸준히 기부…장학금·자격증 교육·생활비 지원
[사진제공 굿네이버스]
[사진제공 굿네이버스]

상담가 이호선은 방송 출연료를 받을 때마다 그 일부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떼어놓았다. 2025년부터 굿네이버스를 통해 이어온 기부금은 어느덧 1억3000만원에 이르렀다. 방송에서 받은 퀴즈 상금도 같은 곳으로 보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5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 소개됐다. 출연자 인교진이 이호선의 기부 소식을 꺼내자 그는 자립준비청년을 돕게 된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그 친구들은 보육원에 있다가 만 18살이 되면 사회로 나옵니다. 그 친구들이 잘되길 바라는 어른의 마음에 기부를 했습니다.”


보호시설을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응원만이 아니었다. 공부를 계속하려면 장학금이 필요하고, 취업을 준비하려면 자격증 교육비가 든다. 당장 생활을 이어갈 비용도 필요하다.


이호선의 후원금은 이런 현실적인 부분에 쓰이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의 장학금과 자격증 취득 교육, 생활 지원 등에 사용돼 청년들이 스스로 생활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고 있다.


기부 방식도 눈길을 끈다. 이호선은 한 번에 큰 금액을 전달하고 끝내지 않았다. 강연과 방송 활동으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굿네이버스에 기부해왔다.


지난 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받은 퀴즈 상금 역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보탰다. 방송으로 얻은 수입 가운데 일정 부분을 다시 청년들을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누적 기부액은 1억3000만원. 이호선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한 후원자들이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고액 기부자 모임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상담실과 방송에서 수많은 사람의 고민을 들어온 이호선은 방송 밖에서는 이제 막 혼자 살아가야 하는 청년들의 현실을 살폈다. 출연료에서 조금씩 떼어 시작한 지원은 장학금이 되고, 자격증 교육비와 생활비가 됐다.


그렇게 모인 금액이 1억3000만원이다.

유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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