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꿈과 상상력의 무대
![어린이들의 무대 공연과 개막식 진행이 펼쳐지고 있는 영화제 현장 [퍼블릭 도메인]](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0830/1756517410240_188241786.jpeg)
서울 은평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국내 대표 어린이 영화 축제,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가 오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롯데시네마 은평점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3개국에서 3,576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35개국 127편이 최종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 행사를 통해 미래 영화 인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 복합 영상문화 축제다.
슬로건은 “우리는 모두 어린이다(WE KID)”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삼표그룹은 1,500만원을 후원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후원으로, 은평구 지역 아동과 보호자들에게 맞춤형 영화 상영회와 어린이 영화 제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유용재 상무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고자 올해도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며 “아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창작과 감상, 심사에 참여하는 참여형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헝가리 특별교류전, 야외 상영회, 어린이 심사위원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