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모델료 떼어 네팔 아이들에게…5천만원 기부 나선 신유빈
아시안게임 동메달 뒤 전해진 나눔 소식…유니세프 통해 긴급구호 현장으로
![[사진제공 신유빈 SNS]](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1007/1791324026944_764246295.jpg)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광고 모델료 일부를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내놓았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9월 30일 신유빈과 스포츠 브랜드 요헤미티가 총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유니세프 네팔사무소를 통해 피해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기부는 신유빈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요헤미티의 광고 모델료 일부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먼저 밝혔고, 회사도 이에 동참하면서 기부금이 5천만원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의 사용처도 구체적이다. 홍수 피해 지역의 식수와 위생용품 지원을 비롯해 어린이들의 보건·영양 관리, 심리사회적 지원 등에 쓰인다. 수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임시 학습 공간을 마련하는 데도 투입될 예정이다.
신유빈은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과 함께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요헤미티 역시 신유빈의 제안에 뜻을 보탰다. 광고주와 모델의 관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재난 피해 어린이를 돕는 일에 함께 참여한 셈이다.
신유빈은 최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탁구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가대표로 경기를 마친 뒤에는 자신의 광고 모델료 일부를 또 다른 무대로 보냈다.
홍수로 식수와 교실까지 잃은 네팔 아이들에게 이번 5천만원은 깨끗한 물과 위생용품이 되고, 다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신유빈이 먼저 꺼낸 기부 제안은 그렇게 아이들의 생활에 필요한 것들로 바뀌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