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석양은 누구의 것인가
교육/문화/예술

석양은 누구의 것인가

산타뉴스 나 상만 기자
입력
영산강 끝자락

오늘은  
절기적으로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이다.

달도 차면 기울고
산도 오르막 길을 오르면  
내리막 길이 있다.

어제는  
구름이  
참으로 아름다운 하늘이었다.

'새벽은
누구의 것인가'에 이어

  오늘은
'석양은 누구의 것인가'를 올린다.

어제는
독자의 판단에 맡겼지만

오늘은  
필자의 의견을 내밀 생각이다.

해가 뜨는 새벽도,
해가 지는 석영도 아름답기 그지 없다.

더구나  
해가 뜨기 전의 새벽이나
해가 서서히 물러나는 석양은 시원하다.

자연은
참으로 공평하다.

새벽은 임자가 없다.
석양도 주인이 없다.

그러한 의미에서
새벽과 석양은  
향유하는 자의 것이다.

구름이  
아름다운 하늘을 함께 보겠다.

마지막  
구름은 압권이다.

"석양을 노래하자!"

제 눈에는  
기타를 치며
석양을 노래하는 남자의 모습입니다.

 

 

 

 

매미

 

 

 

 

기생초 거북이(?)

 
 
복설(福雪) 내리는 날

 

대서인
오늘
폭염과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시원한  
겨울로 초대합니다.
복설(福雪)입니다.

거북이가 먼길을 외출하다

 

새로 만난 거미
영산강 끝자락

 

 

 

 

 

 

 

2025. 07. 21
작품 '석양을 노래하는 남자'
나 상만의 창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