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뉴스/오늘 산타
산타 기업/단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소방 가족에 3억 기탁

김영택 기자
입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제복 입은 영웅이 존경받는 사회 만들 것”소방 가족에 3억 기탁

순직 소방관 유가족 초청 오찬 및 성금 전달식 개최 류 회장 사재 1억 출연 포함... 

유자녀 장학금 및 심리치료 지원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남겨진 가족들을 보듬는 따뜻한 행보에 나섰다.

한경협, 순직 소방공무원 유족 위해 3억 기탁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7일 FKI타워에서 열린 '순직 소방공무원 가족 지원 성금 기탁'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류진 한경협 회장, 박현숙 소방가족 희망나눔대표, 김승룡 소방청장.  [사진=한경협]

한경협은 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들을 초청해 지원 성금을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승룡 소방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오찬에는 지난 2024년 문경 공장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 중 순직한 故김수광 소방장과 故박수훈 소방교의 유가족을 포함해 총 8가구 10명의 소방 가족이 함께했다.

 

진심 담긴 3억 원 성금... 류 회장 사재 1억 원 보태

 

한경협은 이날 소방가족 설립·운영 단체인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총 3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성금에는 류진 회장이 개인 기부금 1억 원을 쾌척하며 영웅들에 대한 예우에 앞장섰다.

 

전달된 성금은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우선 활용된다. 또한 가장의 부재로 갑작스러운 생계 곤란을 겪는 가구에 대한 긴급 재정 지원과, 가족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극복을 위한 심리치료 등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류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소방 영웅들의 희생 위에 서 있으며, 그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마땅한 도리”라며 “유가족 여러분의 슬픔을 온전히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경제계가 늘 함께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후 ‘보훈’ 행보 가속...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한경협은 류진 회장 취임 이후 ‘보훈’을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고 진정성 있는 사업들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 2023년 혈액암 투병 소방대원 방문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순직 군·경·소방 가족들에게 가족사진을 선물하는 ‘우리,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해서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업 공간을 개선해주는 ‘명품가게(명예를 품은 가게)’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관 협력 보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경협 관계자는 “국가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분들을 잊지 않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보훈 테마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영택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