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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영주,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

산타뉴스 이성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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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스크린을 넘어, 꾸준한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정영주 (사진제공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정영주 (사진제공 밀알복지재단)

따뜻한 마음을 품은 배우, 새로운 역할을 맡다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 무대를 오가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배우 정영주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그는 재단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예술인으로서뿐 아니라 ‘나눔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맡게 됐다. 현장에는 정영주 배우와 정형석 상임대표를 비롯해 재단 임직원 70여 명이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오래 이어온 선행의 발자취

 

정영주는 이번 위촉이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그동안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다양한 봉사와 재능기부를 실천해 왔다.

지난 1월, KBS1TV 바다건너사랑 시즌3 촬영을 통해 아프리카 말라위를 찾아 빈곤과 질병으로 힘겨운 아이들을 직접 만나 위로와 용기를 건넸다.

지난 5월에는 ‘제22회 밀알콘서트’ 무대에 올라 아베 마리아 등을 열창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무대의 가치를 전했다.


이처럼 그는 오랜 시간 공연과 나눔을 함께 이어가며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해왔다.


 “나눔은 가장 큰 힘”

 

위촉식에서 정영주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해온 활동들을 통해 나눔이 얼마나 큰 힘을 지니는지 깨달았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더 많은 분들께 나눔의 의미를 전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정영주 배우님은 그간 밀알콘서트와 해외 지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셨다”며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선한 영향력이 더욱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 만드는 더 따뜻한 내일

 

앞으로 정영주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재능기부, 봉사, 기부 캠페인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단순한 유명인의 참여를 넘어, 지속적인 나눔의 길을 걸으며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것이다.

1993년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통합을 목표로 의료비 지원, 직업재활, 특수학교, 공동생활시설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그 길 위에 따뜻한 동반자를 더하는 순간이었다.

 

정영주의 예술적 열정과 진심 어린 나눔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운다. 그의 새로운 행보가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
 

이성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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