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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업들의 따뜻한 변화… 이제는 돈보다 재능을 나눈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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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국·싱가포르에서 확산되는 전문가들의 새로운 사회공헌
Ai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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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영국,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기업의 사회공헌 방식을 새롭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현금 중심의 기부를 넘어 기술과 전문 인력, 경영 역량을 활용해 기후 문제와 디지털 격차, 복지 분야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의 역할은 이제 ‘도움을 주는 곳’에서 ‘함께 해결책을 찾는 파트너’로 변화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커지고 있다. 

미국과 프랑스 등에서는 기업 기부 규모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회공헌 분야도 환경·기술·보건·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넓어지는 추세다.


변화의 중심에는 기업이 가진 전문성이 있다.


프랑스‘메세나 드 콩페탕스’ 제도를 통해 기업 임직원의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나누는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회계 전문가는 비영리단체의 운영을 돕고, IT 인력은 디지털 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기술 전문가는 필요한 현장에 자문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기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하도록 만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은 사회적 가치를 공공 영역과 연결하고 있다. 

정부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평가할 때 지역사회 기여, 취약계층 지원, 환경 보호 노력 등을 함께 살피며 책임 있는 기업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기업들이 사회공헌을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경영 문화로 이어가도록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지속가능경영 흐름과도 연결된다.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친환경 기술, 복지 서비스 등 자신들이 가진 역량을 활용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사회공헌이 기부 규모보다 실질적인 변화와 지속 가능성에 더 큰 의미를 두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기업의 성장과 사회의 발전이 함께 가는 방식이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뜻한 변화는 언제나 거창한 시작에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누군가의 전문 지식 하나, 기업의 작은 기술 하나가 필요한 곳에 전해질 때 사회는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세계 곳곳에서 시작된 새로운 나눔의 방식은 기업과 사회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고 있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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