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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재단, 강동구와 손잡고 ‘예술로 마음 치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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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재단, 강동구와 손잡고 ‘예술로 마음 치유’ 나선다

산타뉴스 안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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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중앙도서관 개관 맞춰 정서지원 북토크·워크숍 운영
지드래곤 [사진제공 나무위키]
지드래곤 [사진제공 나무위키]

서울 강동구가 한류스타 지드래곤이 설립한 공익재단 '저스피스재단'과 손잡고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예술치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동구는 6일 구청에서 저스피스재단과 문화예술 발전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달 말 문을 여는 ‘강동중앙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마련됐다.

저스피스재단은 청년 예술가 후원과 창작물의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지드래곤이 지난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관과 연계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토크 프로그램 ‘리커넥트’ ▲예술 기반 정서 회복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리커넥트’는 작가 장재열이 참여해 고립과 회복을 주제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북토크로 진행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문화예술은 삶을 치유하고 공동체를 연결하는 강력한 도구”라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서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희영 저스피스재단 대표는 “예술과 저작권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중앙도서관은 8월 1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30일에는 정식 개관식을 열고 김영하 작가의 기념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식 개관은 8월 31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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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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