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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 군 입대와 함께 전한 따뜻한 나눔

산타뉴스 안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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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더 건강한 교실에서 꿈을 키우길”
세븐틴 호시가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호시가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본명 권순영)"가 군 입대와 동시에 1억 원을 기부하며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습니다.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호시는 잠비아 은돌라 지역의 만산사 공립학교 교실 신축과 리모델링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학교는 약 350명의 아동·청소년이 다니고 있지만, 그동안 교실이 단 두 개뿐이라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수업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호시와 부모님은 학생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배우고 자랄 수 있도록 2개 동, 5개 교실을 새로 지어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호시는 기부 소감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롭게 지어질 교실에서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꾸준한 나눔 실천, 멈추지 않는 선행

 

호시는 이번 기부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도 같은 단체에 1억 원을 기부해 라오스 루앙프라방 고아학교 시설 개선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21년에는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는 각종 재난·재해 피해 회복과 지역 사회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후원에도 적극 참여해왔습니다. 데뷔 이후 줄곧 나눔을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실천해 온 셈입니다.

 

세븐틴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세븐틴은 팀 차원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된 세븐틴은 전 세계 청년들을 위한 1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며 국제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군 입대와 동시에 전한 ‘따뜻한 이별 인사’

 

호시는 9월 16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습니다. 

세븐틴 멤버 중 네 번째 입대자로, 정한과 원우가 복무 중이며 전날 우지도 현역으로 입대했습니다.

팬들은 “호시다운 아름다운 출발”이라며 그의 선택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군 입대라는 새로운 길 앞에서도 나눔을 멈추지 않은 호시의 행보는, 그가 단순히 무대 위의 아이돌을 넘어 세상을 밝히는 선한 영향력의 주인공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성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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