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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연말 이웃 돕기 성금 40억…계열사 참여로 온기 더해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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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나눔·아동 선물·의료비 지원까지…현장에서 이어진 ‘따뜻한 기부 릴레이’
을지로 장교동에 위치한 한화빌딩 [사진제공 나무위키]
을지로 장교동에 위치한 한화빌딩 [사진제공 나무위키]

한화그룹이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4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에는 ㈜한화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토탈에너지스·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 등 총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는 지난 5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서울 종로구의 100가구에 직접 김치를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동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구르미카’ 지원 사업과 겨울철 김장·방한용품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한화생명은 매년 진행해온 ‘오렌지 산타’ 활동에 임직원들이 자원해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한다.


유통·서비스·기계 부문 계열사들은 장애·희귀질환 아동을 위한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매년 겨울 계열사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닿도록 사업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말이면 한파보다 먼저 찾아오는 것이 누군가의 온정이다.
올해도 한화 임직원들의 작은 손길이 여러 현장에서 조용히 퍼지고 있다.
김장 한 포기, 산타 모자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겨울을 버티는 힘이 된다.


기업의 기부가 숫자를 넘어 일상 속 행동으로 이어질 때 지역사회는 조금 더 밝아진다.
어려운 계절일수록 서로를 살피는 마음이 더 많은 이웃에게 닿기를 바란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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