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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따뜻한 나눔 실천

산타뉴스 이성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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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일 함평군 한나리 마을에서 열린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아름다운 동행’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일 함평군 한나리 마을에서 열린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아름다운 동행’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남도]

전라남도 함평군 한나리 마을이 사랑과 온정으로 가득 찼다. 

12일 열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남협회 주관의 ‘아름다운 동행’ 봉사활동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참여해 주민들과 따뜻한 하루를 함께했다.

 

어르신 댁에서 직접 구슬땀 흘린 김 지사

 

김 지사는 홀로 사는 고령 어르신의 집을 찾아 노후된 방충망과 형광등을 교체하며 직접 구슬땀을 흘렸다. 단순한 방문이 아닌 ‘이웃의 삶 속으로 들어가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현장을 누볐다. 

어르신들은 “도지사가 직접 집에 와서 손봐주니 정말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역사회가 함께한 ‘나눔의 장’

 

이날 봉사에는 김종택 전남지체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22개 시·군 지회장, 이상익 함평군수, 모종환 전남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이·미용 봉사, 점심 대접, 생활편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손과 마음을 어루만졌다.

 

특히 장애인 회원들이 단순한 ‘복지 수혜자’가 아닌 ‘봉사 주체’로 나섰다는 점이 뜻깊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감동적”이라며, 장애인과 도민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 도지사 표창

 

이번 행사에서는 첫 회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에 헌신한 3명의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김 지사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봉사자들의 노고를 따뜻하게 격려했다.

 

포용적 공동체로 가는 길

 

김영록 지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과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도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누군가의 삶을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유”라는 그의 말은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성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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