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아픈 아이들 치료에 5억5000만원…JYP·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와 창립자 박진영이 멕시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치료를 위해 5억5000만원을 내놓았다. JYP는 23일 법인 기부금 4억5000만원에 박진영의 사재 1억원을 더해 멕시코 현지 환아들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안과 질환과 심장질환, 소아혈액종양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사용된다. JYP는 한국월드비전, 멕시코월드비전과 협력해 수술비와 항암 치료비를 비롯해 치료 과정에 필요한 보조기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치료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멕시코 아동과 청소년들이다. 질병 자체의 고통뿐 아니라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아이들이 필요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후원은 JYP의 사회공헌사업 ‘EDM(Every Dream Matters!)’의 하나다.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 사업은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며 활동 지역을 넓혀왔다.
지원 규모도 꾸준히 커졌다. JYP는 2020년부터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등 10개 지역에서 환아 4489명의 치료를 지원했다. 지금까지 투입된 금액은 약 100억원에 이른다.
박진영 개인의 기부도 계속되고 있다. 그는 2022년부터 매년 사재 10억원을 내놓으며 의료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돕고 있다. 이번 멕시코 지원에도 개인 자금 1억원을 보탰다.
박진영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주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며 “두 딸의 아버지로서 건강 문제로 꿈을 이루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는 자리에 함께해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 번의 기부에서 출발한 지원은 해를 거듭하며 국경을 넓혔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4489명의 환아가 치료를 지원받았고, 올해는 그 손길이 멕시코 아이들에게 닿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