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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랑을 실천한 주민들, 아기 울음소리에 양해 구한 초보 부모에게 따뜻한 답글 연쇄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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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된 신생아 부모의 메모에 자필 응원 메시지로 응답한 아파트 주민들의 사연

부모가 남긴 메모에 주민들이 쓴 자필 메시지. [사진제공 보배드림]
부모가 남긴 메모에 주민들이 쓴 자필 메시지. [사진제공 보배드림]

9월 17일 인터넷 게시판 보배드림에는 태어난 지 3주 된 아기를 키우는 초보 부모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양해 문구를 남기자 이웃들이 자필 축하 메시지로 응답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신생아의 밤낮없는 울음소리가 이웃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된 부모는 서툰 양육 환경을 솔직히 밝히며 엘리베이터 벽면에 미리 양해를 구하는 현관 메모를 부착했다.

 

​이를 본 주민들은 부모가 붙여둔 종이 여백에 직접 볼펜을 들고 축하 문구를 하나씩 채워 내려갔다.

 

​"많이 울어도 괜찮다"는 다정한 격려부터 "엄마 아빠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는 응원, 초등학교 4학년 주민이 남긴 "아이 건강할 거예요"라는 정성 어린 손글씨까지 종이 가득 빼곡하게 이어졌다.

 

​글쓴이는 밤낮으로 육아하느라 마음 졸였을 부모의 심정과 이에 다정하게 응대한 주민들의 모습에 마음이 짠해진다는 소회를 전했고, 누리꾼들 역시 "많이 울어도 괜찮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며 이웃 간의 온정에 공감했다.

 

​공동주택 내 층간 소음 갈등이 빈번한 요즘, 작은 배려에 다정한 반응으로 답한 이웃들의 자필 메모 사진은 온라인 공간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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