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1,200명 추가 모집
![서울시가 2025년 하반기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 1,2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사진제공 서울시청]](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0807/1754511215889_371777379.jpeg)
서울시가 2025년 하반기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 1,2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는 상반기 5,700명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 인원을 포함해 총 6,900명이 현장에 투입되는 대규모 운영이다.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는 서울시가 올해 새롭게 출범시킨 사회공헌형 일자리로, 중장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 및 돌봄 현장에 안정적인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추가 모집은 교육과 복지 현장의 인력 수요 증가와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에 따라 6월 추경을 통해 확대 편성됐다.
■초등학교·유치원·복지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 배치
선발된 참여자는 초등학교 늘봄교실, 공·사립 유치원,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 배치된다. 주요 역할은 등하교 교통지도, 급식 보조, 돌봄 활동 지원, 안전관리 등이다. 특히 ‘안전도시 서울’을 위한 생활 밀착형 지원 업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분야별로는 초등학교 안전지도와 늘봄교실에 300명, 유치원 급식·돌봄 보조에 550명, 지역사회 복지시설 운영 보조에 250명, 초등학교 등하교 안전지도에 100명 등 총 1,200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최대 월 74만 원 지원… 교통비·급식비 포함
참여자는 활동 내용과 분야에 따라 최대 월 57만 원에서 74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장애인동행 분야는 시급 외에도 교통비 3만 원, 정액급식비 10만 원이 별도 제공돼 월 최대 74만 9,590원이 지급된다. 또한 활동 전 사전교육 수료 시 교육 실비(1일 1만 5,000원)도 별도로 지급된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상해보험이 가입되며, 활동 시간이 월 30시간 이상일 경우 교통비 및 급식비 전액이 지급된다.
■신청 방법 및 자격
모집은 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11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서울시 거주자 또는 서울 소재 사업장에 주소지를 둔 40세1985년생)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시 50플러스포털(50plu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서류 심사 등을 거쳐 확정되며, 9월부터 활동이 시작된다. 활동 기간은 분야에 따라 2~3개월로,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50+포털이나 대표전화(02-460-5050), 다산콜센터(02-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