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뉴스
산타 인물
의리의 사나이 배우 김보성 기부
산타뉴스 김희영 기자
입력
틱톡 수익 전액 기부 선언
배우 김보성이 또 한 번 ‘의리’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발생한 모든 수익을 공익법인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기부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것이다.

김보성은 “힘들 때 귓전명상이 큰 위로가 됐다”며, 해당 법인의 대표 채환과의 인연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길을 함께 걷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직접 서울 본사를 방문해 “존경하는 마음으로 꼭 만나고 싶었다. 앞으로 함께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과거 주식 투자 실패로 수십억 원의 손실을 입고도, 그는 “굶어 죽지는 않는다”며 여전히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의지를 꺾지 않았다3. 상장폐지만 다섯 번을 겪은 그는 “전 재산이 박살 났다”고 고백하면서도, 팬들이 보내준 틱톡 선물은 개인 생활비로 쓸 수 없다는 판단 아래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가족의 반응에 대해서도 그는 “우리 아내가 의리가 있다”며, 기부에 대한 가족의 지지를 강조했다. 젊은 시절 시각장애를 겪은 경험이 그에게 약자의 입장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그의 기부 철학의 뿌리가 되었다고 한다.
공익법인 ‘희망을 파는 사람들’ 측은 “김보성 씨의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실천하는 삶의 본보기”라며 그의 의리가 진정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틱톡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그에게 또 다른 나눔의 창구가 된 지금, 김보성은 여전히 의리의 아이콘으로서 대중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산타 스타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