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월 9일까지 ‘2026 설맞이 범시민 나눔 캠페인’ 전개
![서울시는 3월 9일까지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와 함께 ‘범시민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서울시]](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215/1771166782660_269797108.jpg)
서울시는 3월 9일까지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와 함께 ‘2026년 설맞이 범시민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개인·기업·기관이 참여하는 현물 중심의 나눔 행사로, 기부 물품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긴급위기가정,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품목은 통조림, 캔음료, 라면, 쌀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과 의류·휴지·치약 등 생활용품이다.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은 기부가 제한된다.
신선·냉장·냉동식품의 경우 자치구 잇다푸드뱅크에 사전 문의 후 기부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참여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각 자치구 구청과 동주민센터, 아파트, 교회 등 거점기관에 설치된 ‘기부박스’에 물품을 넣으면 된다. 기부박스 설치 위치는 서울잇다푸드뱅크 누리집 ‘참여하기-캠페인후원’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속 후 현물 또는 현금 기부도 가능하다.
모집된 물품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잇다푸드뱅크에서 수거·분류·검수 과정을 거친다. 이후 긴급위기가정과 저소득 다문화가정, 고령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푸드마켓 이용자뿐 아니라 최근 생활이 급격히 어려워진 시민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용 신청과 절차는 동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캠페인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정례적으로 운영되는 범시민 참여형 나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약 2만 5천 가구에 물품이 지원됐다. 서울시는 지속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명절 시기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을 완화해 왔다.
서울시는 “작은 식품 하나, 생활용품 한 상자가 이웃의 겨울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며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명절을 앞둔 나눔은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기부박스에 담긴 통조림 한 개, 라면 한 묶음이 지역사회 안전망의 한 축이 된다. 시민의 손길이 모여, 서울의 겨울은 조금 더 따뜻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