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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의 ‘바다 위 호텔’, 강릉의 미래를 품다
산타뉴스 유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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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화썬크루즈, 5년간 10억 장학기부로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며 나눔의 등불이 되다
![썬크루즈 호텔&리조트 전경.[홈페이지 캡처]](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1022/1761083837036_239739346.jpeg)
강릉의 대표 관광 명소인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리조트가 또 한 번의 감동을 전했다. 승화썬크루즈가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온 장학기부의 총액이 5년 만에 1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도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에 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행을 이어간다.
박기열 대표는 “기업의 성공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익을 나누는 것은 도리이자 기쁨”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부는 이름을 남기는 일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일”이라며, 따뜻한 나눔이 강릉 전역에 희망의 울림으로 번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승화썬크루즈는 이번 장학기부 외에도 산불 피해 복구비 1억 원, 가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생수 20만 병 등 총 33억 원이 넘는 사회공헌을 실천해왔다. 파도처럼 꾸준하고, 햇살처럼 따스한 그의 행보는 ‘지역이 함께 자라는 길’을 보여주는 모범이 되고 있다.
산타의 시선
한 기업의 기부는 숫자가 아니라 마음의 크기로 남는다.
박 대표의 말처럼 ‘이름이 아닌 마음’으로 이어지는 나눔은 지역의 온도를 바꾼다.
그 손길이 한 학생의 꿈을 살리고, 한 가정의 희망을 비춘다.
산타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다시 믿게 된다.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건 거창한 영웅이 아니라, 이렇게 조용히 나누는 사람이라는 것을.
유상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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