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송새벽 등 누아엔터 배우들, 구룡마을 연탄 봉사 실천
![누아엔터테인먼트 배우 및 임직원. [사진제공 누아엔터테인먼트]](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122/1769084602563_13827263.jpg)
배우 박해일과 송새벽을 비롯한 누아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임직원들이 지난 1월 15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찾아 연탄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이 다녀간 지 하루 만인 16일 새벽, 같은 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봉사의 의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박해일, 송새벽, 김강현, 전익령, 황무영, 설우인 등 배우들과 누아엔터테인먼트 임직원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연탄을 나르며 겨울철 난방이 필요한 가구에 온기를 전했다.
■ 겨울 한복판, 연탄으로 이어진 손과 손
구룡마을은 도시 한복판에 자리했지만, 여전히 연탄 난방에 의존하는 가구가 남아 있는 곳이다.
좁은 골목과 가파른 언덕 탓에 연탄 배달은 늘 사람의 손을 필요로 한다.
이날 배우들과 임직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연탄을 옮기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은 조용했지만, 연탄 한 장 한 장이 쌓일 때마다 짧은 인사와 웃음이 오갔다.
■ 일회성이 아닌, 이어지는 사회공헌
누아엔터테인먼트의 연탄 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졌다.
소속 배우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누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겨울을 보내는 데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나눔을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하루 뒤 발생한 화재, 더 무겁게 남은 기록
연탄 봉사 다음 날인 16일 오전 5시께,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빠르게 번지며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진화 작업이 이어졌다.
이번 화재로 봉사 현장을 찾았던 배우들과 임직원들의 행보는
‘우연의 일치’이지만, 겨울 취약 지역의 현실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 이번 봉사의 의미, 숫자로 정리하면
봉사 일시: 2026년 1월 15일
장소: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내용: 연탄 운반 봉사
참여 주체: 누아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임직원
특징: 2년 연속 진행된 겨울철 사회공헌 활동
연탄은 하루를 버티게 하는 도구다.
불이 나기 전날 옮겨진 연탄은, 그 하루만큼은 분명 따뜻했을 것이다.
화재는 많은 것을 태웠지만,
사람의 손으로 이어진 나눔의 기록까지 사라지게 하지는 못한다.
그 하루의 봉사는, 그래서 더 오래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