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5명 시민영웅에게 총상금 1억4천만 원 전달
에쓰오일(S-OIL)은 24일, ‘시민영웅 시상식’을 공식 개최하고 화재·익사 사고·교통사고 등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타인을 위해 용감하게 행동한
시민영웅 25명에게 총상금 1억4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S-OIL이 2008년부터 진행해온 ‘시민영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는 17년째를 맞아 선정 규모와 지원 폭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쓰오일은 “국가와 지역사회가 기억해야 할 시민의 용기를
기업이 함께 기리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화재·익수·교통사고 등 위기 속 ‘평범한 시민들의 비범한 선택’
이번에 선정된 25명의 시민영웅은
– 건물 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구조한 시민
– 강물에 빠진 아이를 구한 구조자
– 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부상자를 구한 시민
–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시민 등
각기 다른 현장에서 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타인의 생명을 살린 이들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평범한 시민들이 보여준 용기야말로 대한민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영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총상금 규모 확대… 개인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에쓰오일은 이번 시상에서 총 1억4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25명에게 전달했으며,
사건의 위험성·구조 난이도·기여도 등을 종합 고려해 최대 2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장기적 보상 및 안전문화 확산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 에쓰오일 “용기를 기억하는 문화, 앞으로도 이어갈 것”
에쓰오일은 17년 동안 총 200명이 넘는 시민영웅을 선정해왔으며,지원 금액 역시 누적 수십억 원 규모에 이르렀다.
회사 측은 “영웅은 특별한 곳에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위기의 순간 타인을 선택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우리 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대표적인 시민안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