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선택이 현실의 생명을 살렸다
![[사진제공 펄어비스]](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105/1767608925022_951106004.jpg)
펄어비스가 글로벌 게임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과 함께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2026년 1월, 아프리카 수단 지역 의료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게임 내 인게임 기부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모험가들이 특정 미션을 달성하면,
펄어비스가 이를 실제 기부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가상의 세계에서 이뤄진 선택이 현실의 의료 현장으로 이어진 셈이다.
■ 7년째 이어진 ‘게임 기반 기부’
펄어비스는 2019년부터 매년 12월, 전 세계 모험가들과 함께 국경없는의사회 기부 이벤트를 이어오고 있다. 단발성 캠페인이 아니라, 게임 문화 안에 정기적 나눔 구조를 정착시킨 사례다.
이벤트 참여 방식은 단순하다. 플레이 과정에서 주어지는 기부 미션을 달성하면, 회사가 이용자들의 참여 수치를 실제 후원금으로 환산해 전달한다. 참여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 기부금 사용처는 ‘의료 사각지대’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수단 지역에서 진행되는 감염병 대응, 영양실조 치료, 응급 의료 서비스 제공 등 국경없는의사회의 의료 구호 활동 전반에 쓰인다.
해당 지역은 분쟁과 빈곤, 의료 인프라 붕괴가 겹쳐 기본적인 치료조차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현지에서 이동 진료소 운영과 긴급 수술, 아동 영양 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다.
■ 기업의 사회적 역할, 이용자와 함께
김세미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은 “매년 모험가들과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을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전 세계 모험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게임을 단순한 콘텐츠 소비 공간이 아닌, 사회적 가치가 순환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기조를 꾸준히 밝혀왔다. 이번 기부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 ‘즐김’에서 ‘연결’로
게임 속 미션은 클릭 한 번으로 끝났지만, 그 결과는 국경을 넘어 의료 현장에 도달했다.
누군가의 플레이 시간은 누군가의 치료 시간이 됐다.
이용자의 참여와 기업의 책임이 맞닿을 때, 디지털 공간은 현실을 바꾸는 통로가 된다.
펄어비스와 모험가들의 선택은 그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