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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노원구에 연탄 1,200장 나눔.

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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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서 손으로 전한 겨울 온기

 

연말의 찬 바람 속에서 사람의 손이 모여 따뜻한 겨울을 만들었다.
웅진그룹이 서울 노원구 일대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웅진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웅진그룹 제공
웅진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웅진그룹 제공

웅진그룹은 임직원 20여 명이 지난 23일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 노원구 일대 6가구에 연탄 1,200장을 직접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무거운 연탄을 한 장 한 장 옮기는 손길에는 이웃의 겨울을 걱정하는 진심이 담겼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나눔이다. 특히 연탄 구매 비용은 임직원들이 운영한 플리마켓 수익금과 사내 커피머신 운영 기금으로 마련돼, 작은 참여들이 모여 큰 온기가 된 의미 있는 나눔으로 더욱 빛났다.

 

웅진그룹은 연탄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이 곧 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꾸준한 실천으로 나타나고 있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고객 혁신은 결국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되새기는 계기였다”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연탄 1,200장이 전한 것은 단순한 난방 연료가 아니다.


그 안에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위로와, 함께 겨울을 건너가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다. 

웅진그룹의 손길이 만든 이 따뜻한 온기가 노원구 골목마다 오래도록 퍼져가고 있다.

김영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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