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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보육원 아동의 서울랜드 나들이에 1억 지원…정용진

안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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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 1억원 기부…봉사자와 1대1 짝 이뤄 놀이기구 타고 식사 2022년 시작된 ‘선행 나들이’ 후원…왕복 버스·자유이용권까지 지원
[사진제   굿닥터네트웍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육원 아이들의 가을 나들이를 위해 사재 1억원을 내놓았다. 후원금은 지난 18일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 ‘2026년 선행 나들이’에 사용돼 전국 보육원 아동들의 놀이공원 체험을 지원했다.


이번 나들이는 보육원 아동 후원단체 굿닥터네트웍스가 마련했다. 정 회장은 행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6일 단체에 1억원을 기부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신세계그룹 차원이 아닌 정 회장의 개인 기부로 이뤄졌다. 당초 그룹 차원의 지원이 논의됐지만 정 회장이 직접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당일에는 봉사자와 아이들이 일대일로 짝을 이뤘다.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점심을 먹으며 놀이공원에서 하루를 보냈다.


아이들이 사는 보육원과 서울랜드를 오가는 왕복 버스도 마련됐다. 자유이용권과 식사비 등 나들이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해 아이들이 별도의 부담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선행 나들이’는 보육원 아이들에게 다양한 외부 활동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시작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정 회장이 전달한 1억원은 이 행사에 들어온 단일 기부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단체 측은 밝혔다.


정 회장의 이번 기부는 현금이나 물품을 보육시설에 전달하는 방식과 달리 아이들이 직접 밖으로 나가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지원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이들은 이날 봉사자들과 놀이기구를 타고 식사를 함께하며 모처럼 놀이공원에서 하루를 보냈다. 정용진 회장의 1억원은 전국 보육원 아이들이 함께한 가을 나들이에 쓰였다.

 

 

안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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