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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강 수영장·물놀이장 6곳 본격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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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강 수영장·물놀이장 6곳 본격 개장

편집부
입력
뚝섬·여의도·잠원 수영장, 잠실·양화·난지 물놀이장

6.20~8.31 운영 올여름 밤 10시까지!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 올여름도 활짝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뚝섬·여의도·잠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 물놀이장 등 총 6개소를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운영 기간을 지난해보다 13일 연장하고,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확대해 더욱 긴 여름철 피서가 가능해졌다. 단, 양화 물놀이장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들 시설은 연령대에 맞춰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로 구분돼 있으며, 일부 장소는 아쿠아링, 유수풀, 인피니티풀, 자연형 계류 등 독특한 물놀이 시설도 마련돼 있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워터파크’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 요금은 수영장의 경우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며, 물놀이장은 각각 1,000원, 2,000원, 3,000원이다. 만 6세 미만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보호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입장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매일 간이 수질검사와 주 1회 정밀검사가 이뤄지며, 수질 상태는 현장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공개된다. 또 총 62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응급장비와 간호조무사가 상주하는 의무실도 운영된다.

 

매점이나 음식점의 가격은 사전 승인제로 운영되며, 시중가를 초과하는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해 현장 점검도 강화된다.

 

한편 망원 수영장은 성산대교 북단 공사로, 광나루 수영장은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 공사로 인해 올해는 개장하지 않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무더운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질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
지난해 야간 개여의도한강공원 야외수영장장을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는 개장 기간 내내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양화 물놀이장은 6시까지)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여의도한강공원 야외수영장

문의: 다산콜센터 02-120
 

서울시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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