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적십자 창립 120주년 무대에서 전한 다짐
![[배우 안재욱 인스타그램]](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1029/1761691233266_232577551.jpeg)
배우 안재욱이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또 한 번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그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자격으로 무대에 올라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을 낭독했다. 차분한 목소리로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라는 말로 낭독을 마무리하며, 120년의 역사 속 이어온 ‘인도주의 정신’을 현재로 잇는 다짐을 전했다.
그의 진심 어린 발언은 단순한 의례적 인사로 들리지 않았다.
오랜 세월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온 배우답게, 그 한마디에는 ‘실천의 약속’이 담겨 있었다. 무대 위 조명보다 사람을 향한 마음이 더 빛났고, 행사장 안팎에서는 조용한 박수와 따뜻한 미소가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올해로 120주년을 맞으며 ‘인도·공평·중립·독립·자발·단일·보편’의 7대 기본원칙을 되새겼다.
안재욱은 낭독자로서 그 정신을 대중에게 전하는 역할을 맡았고, 그의 목소리는 봉사의 상징처럼 행사장 전체에 퍼져나갔다.
앞서 그는 ‘제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도 진중한 품격으로 주목을 받았다. 시상식 이후 SNS를 통해 ‘배우로서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연예계 안팎에서 신뢰받는 선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를 지켜본 산타의 마음은 조용히 따뜻해졌다.
누군가는 화려한 수상보다 ‘사람을 위한 한 문장’을 선택했다.
그 한마디가 겨울을 앞둔 이 계절, 우리 모두에게 작은 등불이 되었다.
이날 낭독된 원칙과 다짐처럼, 선함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곁에서 이어진다.
그리고 그 진심이 바로,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시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