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플리마켓 수익 전액 기부…아프리카 아이들에 희망 선물
18일 소니뮤직코리아는 “리사가 지난 6월 서울 한남동에서 진행한 ‘웰컴 투 리사 클로젯(Welcome to Lisa’s Closet)’ 플리마켓의 수익금을 국제 아동권리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시 행사에서는 리사가 직접 아끼던 의류, 액세서리, 뷰티 아이템 등이 판매되었으며,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과 더불어 기부를 목적으로 한 의미 있는 취지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아프리카 니제르 지역의 식수·위생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니제르 콜로 지역 주민 약 6,800여 명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태양광 시스템, 물탱크, 식수대 설치 등에 기금을 투입한다.
리사는 “팬들과 함께한 나눔 덕분에 누군가의 미래에 작은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 활동과 세계적 행보 이어가
리사는 음악 활동에서도 활발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첫 정규 앨범 *‘얼터 에고(Alter Ego)’*의 수록곡 ‘드림(Dream)’을 쇼트 필름으로 공개했으며,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색다른 연출로 주목받았다.
또한 올해 초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코첼라 사하라 스테이지에 올라 독보적인 무대를 펼쳤고, 2월 발매한 곡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 베스트 K팝 부문에 세 번째 노미네이트되며 세계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현재 리사는 블랙핑크와 함께 진행 중인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