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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뉴욕에 15만 달러 기부…‘한글의 전당’ 세종센터 건립에 새 이정표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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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글사랑에 건립 종잣돈 전달…한글학회·세종대왕기념사업회도 공식 지지, 한글문화 확산 기반 마련
[사진제공 뉴욕한글사랑]
[사진제공 뉴욕한글사랑]

뉴욕 지역 독지가 캐서린 김(Catherine Kim) 씨가 뉴욕한글사랑에 15만 달러를 기부하며 뉴욕 세종센터 건립 사업에 힘을 보탰다. 

뉴욕한글사랑은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해당 기부 사실을 공식 발표했으며, 이번 후원은 창립 1주년을 맞은 단체의 첫 대규모 건립 종잣돈으로 기록됐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뉴욕에서 한글과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알릴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에 실질적인 동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세종센터는 한글 교육과 문화 교류, 차세대 정체성 교육을 아우르는 거점 공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뉴욕한글사랑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세종센터 건립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체는 한글을 배우고 연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까지 운영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장기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기부자인 캐서린 김 씨는 개인적인 뜻에 따라 별도의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단체 측은 이번 후원이 뉴욕 사회에서 한글의 가치와 문화유산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 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날 이사회 참석자들은 상징적으로 제작된 대형 기부 체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세종센터 건립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행사는 기부 규모보다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사업의 공신력도 한층 높아졌다. 뉴욕한글사랑은 최근 대한민국의 대표 한글 연구기관인 한글학회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로부터 공식적인 지지와 협력 의사를 전달받았다. 

이는 향후 교육 프로그램과 학술·문화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체는 뉴욕이라는 세계적인 도시에서 한글문화의 지속 가능한 확산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특정 행사 지원이 아니라 장기적인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5만 달러의 시작은 금액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다. 

한 사람의 나눔은 지역사회의 공감으로 이어지고, 그 공감은 한글과 한국문화를 잇는 공간으로 연결될 수 있다. 

세종센터 건립이 앞으로 뉴욕 속 새로운 문화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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