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우오현 회장,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에 5억 원 후원
산타처럼 따뜻한 나눔 실천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특별한 ‘산타’가 되었다. 그는 국가보훈부의 ‘모두의 보훈 드림’ 프로젝트에 무려 5억 원을 기탁하며,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 유공자 후손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선물했다.
산타의 선물, 5억 원의 의미
2025년 10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우 회장은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는 해당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단일 후원액으로는 최대 규모로 기록되며,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들의 생활 안정, 주거, 교육, 긴급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라가 있어야 기업도 있다”
우 회장은 “나라가 있어야 경제도 있고 기업도 있다”는 평소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에 지금처럼 평안하게 기업을 경영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SM그룹의 꾸준한 나눔 행보
SM그룹은 2002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건설업 기반을 살려 노후주택 개보수, 주거환경 개선, 긴급구호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 이번 5억 원 후원은 그 따뜻한 행보의 연장선이다.
국가보훈부의 기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기부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민간의 참여로 ‘1기업 1보훈 문화’ 확산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타뉴스는 이번 우오현 회장의 후원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실천한 아름다운 나눔이라 평가한다.
올 겨울, 그의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은 기업과 개인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누군가의 ‘산타’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