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심장병 아이들 수술 돕고 캄보디아 의료현장까지…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가 해외 의료 취약지역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사진제공 동아에스티]](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929/1790690053674_20839462.jpg)
심장질환을 앓는 에티오피아 아이들의 치료 현장에 한국 기업의 의료기기가 함께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8월 서울대병원 이종욱글로벌센터가 진행한 에티오피아 의료봉사에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하이카디’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은 아이들의 심장 수술과 치료 과정에 필요한 의료환경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단순히 의료기기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실제 필요한 의료 지원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아에스티와 에티오피아의 인연은 2024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6·25전쟁에 지상군을 파병한 나라다. 회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현지 의료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아디스아바바 MCM병원과 은파기초진료소 등 현지 의료기관을 찾아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전달했다. 의료진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의료기관에 필요한 지원을 파악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지원 지역은 캄보디아로도 넓어졌다. 동아에스티는 현지 의료기관에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지원하고, 의료진이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교류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한 차례 의료봉사로 끝내지 않는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현지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필요한 품목과 지원 방식을 조정하고 있다. 의료기기와 의약품 지원에서 의료진 교육까지 활동 범위도 넓혀가고 있다.
해외 의료 취약지역에서는 장비 한 대를 보내는 것만으로 의료환경이 바뀌기 어렵다. 필요한 장비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사용할 의료진과 연결하며 이후에도 현장을 살피는 과정이 필요하다. 동아에스티가 ‘지속성’을 해외 사회공헌의 중심에 둔 이유다.
동아에스티는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된 의료지원은 캄보디아로 이어지고 있다. 필요한 약과 의료기기를 전하고, 현지 의료진과 다시 다음을 준비한다.
멀리 떨어진 나라의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가 제때 닿을 수 있도록 이어온 동아에스티의 발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국경은 멀지만, 아픈 사람을 살피는 마음에는 거리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