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뉴스/오늘 산타
오늘의 산타

안유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억대 기부…유방암 환우 지원에 또 한 번 나눔 실천

안성실 기자
입력
익명으로 시작된 선행, 치료·예방·연구까지 폭넓은 지원…지속적 기부 행보 주목
안유진 (사진제공 나무위키)
안유진 (사진제공 나무위키)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 밖에서는 조용한 나눔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룹 아이브(IVE) 리더 안유진(22)이 2월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억대 기부금을 전달하며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안유진은 최근 한국유방건강재단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 처음에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재단 공식 누리집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후 재단 측이 기부자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금은 유방암 환우의 치료비 지원과 정서적 돌봄, 유방암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교육·캠페인, 관련 연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치료·예방·연구 전반을 아우르는 구조다.


안유진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그는 같은 팀 멤버 장원영과 함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획득한 상금을 국내 결식아동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방송 수익을 사회에 환원한 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아이브 멤버들과의 공동 기부도 이어져 왔다.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 성금, 2025년 경상도 산불 피해 지원, 같은 해 해외 대형 참사 관련 기부 등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왔다.


이번 기부는 개인 자격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해진다. 팀 활동과 별개로 사회적 의제를 선택하고, 실질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다. 특히 유방암은 조기 발견과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질환으로, 재단의 활동 취지와 맞닿아 있다.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23일 두 번째 정규 앨범 ‘REVIV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BLACKHOLE’, ‘BANG BANG’으로 활동 중이다. 활발한 컴백 일정 속에서도 이어진 기부 행보는 대중의 관심을 다시 한 번 사회적 가치로 연결시켰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는 잠시지만, 누군가의 삶에 닿는 지원은 오래 남는다. 이름을 앞세우지 않고 시작된 기부가 더 많은 공감과 실천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안성실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