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문턱 낮춘 6일”…서울·과천·덕수궁·청주 4개 관 무료 개방, 국립현대미술관

9월의 시작, 평소 관람료를 내야 했던 전시장까지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는 6일이 찾아온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2026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과천·덕수궁·청주 네 곳에서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 공개된 안내에 따르면 관별 운영시간과 실제 관람 가능한 전시는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무료 개방 기간은 화요일인 9월 1일부터 일요일인 9월 6일까지다. 평소 관람료가 관과 전시에 따라 다른 만큼 이번 무료 개방에서 어떤 전시까지 무료 대상에 포함되는지는 방문 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의 일반적인 관람료 체계도 관마다 다르다. 서울관은 기획전시별 개별 관람권을 운영하며, 과천관은 상설전시가 무료이고 기획전시는 전시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덕수궁관 역시 전시별로 관람료가 다르며, 청주관은 현재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관의 평상시 관람시간은 월·화·목·금·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문을 열며,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개장 시간에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도 무료다.
상시 무료 관람 대상도 있다. 서울관 공식 안내 기준 만 24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대학생, 장애인과 동행 보호자, 국가유공자 등은 관련 기준에 따라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무료 대상자는 신분증이나 해당 증명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9월 한 달 동안 이어지는 ‘2026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맞물려 진행된다. 올해 미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전국의 주요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등 미술 행사를 연계하는 프로젝트로, 2024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전국 5개 권역에서는 전시 기획자·해설사와 함께 미술 현장을 둘러보는 무료 ‘미술여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청주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비롯해 청주고인쇄박물관, 금속활자전수교육관 등 현대미술과 지역 문화유산을 함께 둘러보는 미술여행 코스도 마련됐다. 미술관 한 곳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문화 공간까지 이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무료라고 해서 확인할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번 6일간 무료 개방의 관별 운영시간과 관람 가능 전시는 아직 추후 공개 예정으로 안내돼 있다. 방문 날짜를 정했다면 출발 전에 국립현대미술관의 최신 관람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