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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발달장애 작가와 벽화 조성 봉사
진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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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개선을 넘어 장애 예술가들에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 조성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붓질 하나가 아이들의 등굣길을 온통 동심으로 물들였습니다. 회색빛으로 지쳐 있던 통학로가 발달장애 작가와 금융인의 손길을 만나 다채로운 생명력을 얻게 된 순간입니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30여 명과 특별한 손님이 지난 10일 인천 서해구 소재 봉수초등학교에 모였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그룹의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인 ‘하나 아트버스’에서 지난해 아동·청소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이도원 작가입니다.
이들은 아이들이 매일 지나는 등하교길의 노후된 벽면을 이도원 작가의 순수하고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채워 넣으며 환한 통학로를 선물했습니다.
임직원의 정성 어린 봉사 땀방울과 발달장애 예술가의 천재적인 재능이 만나 지역사회의 일상 공간을 아름답게 탈바꿈시켰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의 온기는 더욱 깊고 진하게 다가옵니다.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장애 예술가들에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건네고,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예술적 경험을 심어준 하나금융그룹의 행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상생과 ESG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 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세상의 빛나는 주역으로 함께 발맞춰 걸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이들의 행보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진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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