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넓힌 대구운전면허시험장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운전면허시험장 디딤돌운전면허지원센터에서 사회적배려 대상자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구운전면허시험장]](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908/1788817407332_931151443.jpg)
장애인에게 운전면허는 단순한 자격증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면허를 취득한 뒤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용기도 생겼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은 7일 ‘디딤돌운전면허지원센터 감사수기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 등 3편이 선정됐다.
수상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이동’에 대한 이야기다.
우수상을 받은 B씨는 장애인에게 이동의 자유가 단순히 장소를 옮기는 것을 넘어 일상의 큰 행복이라고 전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A씨는 면허 취득 과정에서 도움받았던 경험을 기록했다. 상담과 교육 과정에서 받은 배려를 떠올리며 센터를 ‘미담이 끊이지 않는 보물창고’라고 표현했다.
이들이 이용한 디딤돌운전면허지원센터는 대구운전면허시험장 1층에 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지원한다.
상담부터 교육과 시험까지 면허 취득에 필요한 과정을 지원하며, 개인의 상황에 맞춘 교육과 시험 장비도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은 그 지원을 받은 사람들이 면허 취득 이후 겪은 변화를 직접 기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면허 취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집 밖으로 나서는 것조차 쉽지 않았던 장애인들에게 운전면허는 새로운 발이 되어주었다.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은 이들이 직접 운전대를 잡고 자유롭게 세상 밖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도왔다.
부르는 곳은 없어도 갈 곳은 많다. 이제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차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