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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대강당에 울릴 한 시간의 위로…환우 곁으로 무대 옮긴 ‘기부 천사’ 김장훈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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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은평성모병원서 ‘아름다운 동행’…최연화와 재능기부 무대 환우·보호자·의료진 위한 무료 음악회…치료가 이어지는 공간에 음악으로 건네는 쉼표
오는 27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병원 내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음악회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샤인엔터테인먼트]
오는 27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병원 내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음악회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샤인엔터테인먼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27일 오후 5시 20분 병원 G층 대강당에서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무료 음악회 ‘아름다운 동행’을 연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가수 김장훈과 최연화가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치료가 이어지는 병원에서 잠시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쉬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은평성모병원이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무대는 JTBC ‘히든싱어’ 심수봉 편 준우승으로 이름을 알린 최연화가 연다. 이어 김장훈이 무대에 올라 환우와 가족, 의료진에게 노래를 전한다.


김장훈은 오랜 공연 활동과 함께 다양한 기부·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2023년 5월에는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에서 열린 중증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에서도 노래했다.


이번에는 공연장이 아닌 병원으로 향한다.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환자들의 일상 가까이 무대를 옮긴다는 점에서 그의 재능기부가 갖는 방향도 분명하다.


배시현 은평성모병원 병원장은 음악으로 환우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잠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에게 위로와 쾌유의 에너지가 전해지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공연 기획에는 최민선 좋은콘서트 대표와 이시찬 샤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여했다. 병원과 공연 관계자들은 환자와 가족이 부담 없이 음악을 만날 수 있도록 무료 공연으로 자리를 마련했다. 관람은 선착순 신청으로 진행된다.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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