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정치
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전 세대 함께 뛰는 ‘땀송송 운동해봄제’ 개최

성연주 기자
입력
스포츠주간 맞아 4월 26일 올림픽공원서 체험형 축제…러닝·토크·기부 캠페인까지
2026 스포츠주간 기념 '땀송송 운동해봄제'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2026 스포츠주간 기념 '땀송송 운동해봄제'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봄바람이 부는 4월의 끝자락,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온 국민을 위한 참여형 스포츠 축제를 연다. 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4월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땀송송 운동해봄제’를 개최한다. 제64회 스포츠주간(4월 27일~5월 3일)을 하루 앞두고, 누구나 쉽게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는 특정 연령대에 치우치지 않는 ‘전 세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특히 스포츠 참여율이 낮은 10대와 고령층까지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일상 속 운동 습관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오전,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육군 군악 의장대대 태권도 시범이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댄서 킹키와 함께하는 3km ‘응원봉 런’이 이어진다. 이후 자연인으로 알려진 이승윤의 건강 토크쇼, 체력 프로그램 ‘경찰과 도둑’ 등 참여형 콘텐츠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보다 일상적인 운동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방송인 노민주의 기체조, 인플루언서 빵느의 전신 스트레칭 등 누구나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활동이 중심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VR 스포츠, 장애인 스포츠, 뉴스포츠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이 운영돼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츠를 접할 수 있다.


현장 참여를 넘어 ‘가치 소비’ 요소도 담겼다. 사용하지 않는 운동복과 용품을 기부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 공단은 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 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러닝 앱 런데이를 통해 달리기를 인증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며, 참가자 누적 3만km 달성 시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450만 원이 취약계층에 기부된다. 운동 참여가 곧 사회적 기여로 이어지는 구조다.


체육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기 체험을 넘어 지속적인 스포츠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장과 온라인 활동에 따라 최대 7000포인트의 ‘튼튼머니’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공단 관계자는 “운동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며 “이번 스포츠주간이 일상 속 건강한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볍게 시작한 한 걸음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자리. 이번 축제는 ‘운동의 즐거움’과 ‘함께의 가치’를 동시에 보여주는 장이 될 전망이다.

성연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