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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지, 화상경험자의 다시 시작을 응원하다…한림화상재단에 1억 원 기부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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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넘어 일상 복귀까지…4년째 이어온 피부과학 브랜드의 따뜻한 동행
안정은 닥터지 대표이사(왼쪽)와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닥터지)
안정은 닥터지 대표이사(왼쪽)와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닥터지)

상처를 돌보는 일은 피부의 회복에서 끝나지 않는다. 다시 사람을 만나고, 사회로 돌아가 자신의 삶을 이어가는 과정까지 함께할 때 진정한 치유가 완성된다.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화상경험자의 치료와 자립 지원을 위해 한림화상재단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닥터지 안정은 대표이사와 한림화상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적인 지원의 의미를 나눴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과정에 부담을 겪는 화상경험자들의 의료 지원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저소득 화상 환자의 치료비와 간병비 지원, 화상장애인의 자립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닥터지와 한림화상재단의 인연은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닥터지는 브랜드 창업자인 안건영 박사가 어린 시절 화상 경험을 극복하고 피부과 전문의가 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


올해 기부를 포함해 닥터지가 전달한 누적 후원금은 4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지원금은 소아와 성인 화상 환자 20명의 의료비·간병비 지원에 활용됐다. 또한 화상 경험을 가진 상담가가 직접 참여하는 동료 상담 프로그램이 약 100회 운영되며 치료 이후의 심리적 회복까지 돕는 역할을 했다.


임직원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도 이어졌다. 닥터지는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한 응원 키트를 제작해 화상경험자들에게 전달하며 회복 과정에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안정은 닥터지 대표이사는 피부 건강을 넘어 삶의 회복까지 함께하는 브랜드의 역할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화상경험자들의 사회 복귀와 치유 과정에 지속적으로 동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피부에 남은 흔적보다 중요한 것은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이다. 닥터지의 꾸준한 지원은 한 번의 기부를 넘어, 누군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사회적 연결로 이어지고 있다.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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