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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열린 무대, 문화로 키우는 꿈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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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CJ나눔재단, 공연 나눔 통해 아동·청소년에 특별한 경험 선사

 

 

CJ 10월 문화의 달 객석나눔. [사진제공CJ]
CJ 10월 문화의 달 객석나눔. [사진제공CJ]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문화예술을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는 특별한 무대가 이어진다. CJ온스타일과 CJ나눔재단이 공연제작사 및 문화기관과 손잡고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위한 **‘객석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세계적인 서커스 ‘쿠자(KOOZA)’ 초청

 

오는 10일에는 CJ온스타일과 마스트인터내셔널의 협력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태양의 서커스 작품 ‘쿠자(KOOZA)’ 공연에 전국 아동·청소년 1,200여 명이 초대된다. 2018년 한국 초연 당시 관객 20만 명 이상을 모으며 국내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된 작품으로, 화려한 무대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퍼포먼스가 아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루치아(LUZIA)’ 공연에 800여 명을 초대한 데 이어 올해는 그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세계 정상급 클래식, 예술의전당에서 울리다

 

이어 17일에는 KBS교향악단의 특별 기부 공연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세계적 지휘자 피터 운지안의 한국 첫 지휘와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의 협연이 함께해 더욱 의미가 크다. 2022년부터 매년 세 차례 이어온 클래식 객석 나눔은 지금까지 약 470명의 아이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을 선물했다.

전통과 판타지 결합, 창작가무극 ‘전우치’

오는 25일부터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의 기부로,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전우치’ 객석 나눔이 진행된다. 조선 중종 시대 실존 인물 전우치의 기이한 행적과 설화를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으로, 회차마다 10명씩 총 110명의 아동들이 초대된다. 한국적 판타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로 키우는 아이들의 꿈”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객석 나눔은 여러 기관과 협력해 문화 경험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직접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무대 위에서 울려 퍼질 감동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또 하나의 **‘꿈의 씨앗’**이 될 것이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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